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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책들 📚

도서관에서 한달에 1인당 3권씩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ㅠㅠ) 이번달 희망도서 책들.. 황금동 사람들 박건웅 글.그림 엄청나게 두꺼워서 깜놀.. 그나마 만화라서 다행.. (휴) 셀프 러브 클럽 글/그림 이혜수 불안해하지 마 쉬어도 되는 거 알지? 이대로 충분하다는 걸 기억해 시베리아의 숲에서 글. 실뱅 테송 그림. 비르질 뒤뢰이 겨울과 봄, 행복과 절망을 거쳐 마침내 마음의 평화에 다다르다 바이칼 호수, 북쪽 삼나무 숲의 곶 오두막에서의 은둔 일기 이야기 요정 글. 정미진 그림. 최연주 여기 새로운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절망에 빠진 작가는 어느 날, 기가 막힌 새로운 이야기를 가져다준다는 이야기 요정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친밀한 초록 글 그림. 수소..

2024.10.12

아기 냥이.. 🐱🖤

걷다가 아기 냥이를 만남 🤍 겁도 없는 냥이.. ​ 계속 붙고 애교를 부려서 당황.. 도로를 성큼성큼.. 위험해보임.. 통조림을 사서 먹임.. ​ ​ ​ 다행히도 근처에 집과 사료를 발견.. ​ 동네 주민 말로는 엄마 냥이와 형제도 있는데 오늘은 왜 혼자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심.. ​ ​ 어쨌든 한시름 놨다. 건강하게 잘 살아! 아기야. 🐱🖤

고양이 2024.10.12

고정희 시집 / 아름다운 사람 하나

제 삶의 무게 지고 산을 오르다 더는 오를 수 없는 봉우리에 주저앉아 철철 샘솟는 땀을 씻으면, 거기 내 삶의 무게 받아 능선에 푸르게 걸어주네, 산 이승의 서러움 지고 산을 오르다 열두 봉이 솟아 있는 서러움에 기대어 제 키만한 서러움 벗으면, 거기 내 서러움 짐 받아 열두 계곡 맑은 물로 흩어주네, 산산 쓸쓸한 나날들 지고 산을 오르다 산꽃 들꽃 어지러운 능선과 마주쳐 제 생애만한 쓸쓸함 묻으면, 거기 내 쓸쓸한 짐 받아 부드럽고 융융한 품 만들어주네, 산산산 p.13 사랑하는 사람이여 세모난 사람이나 네모난 사람이나 둥근 사람이나 제각기의 영혼 속에 촛불 하나씩 타오르는 이유 올리브 꽃잎으로 뚝뚝 지는 밤입니다 p.26 더 먼저 기다리고 더 오래 기다리는 사랑은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기다리는 고통중에..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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