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라트 산글릭을 시인으로서 존재하게 한 다섯 번째 시집 《아라라트 산》은 루이즈 글릭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아라라트 산은 창세기에 나오는 산으로 노아의 방주가 대홍수 끝에 표류하다가 닿은 산이다. 노아의 방주가 안착함으로써 인류가 하느님과 최초로 계약을 맺은 곳이 바로 아라라트 산이다. 글릭의 다섯 번째 시집 《아라라트 산》은 1990년에 출간되었다. 1985년에 나온 《아킬레우스의 승리》 이후 5년 만이다. 글릭은 정말 차곡차곡 시를 썼고 꾸준하게 출간저자루이즈 글릭출판시공사출판일2023.11.08오래 전, 나는 상처를 입었다나는 배웠다,그 반작용으로, 세상과단절해서존재하는 법을: 내 말해 주지,존재한다는 게 무슨 뜻이냐면-귀 기울여 듣는 방법이란 것.무기력하진 않고: 가만히 있는.나무 조각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