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1그램생에 대한 근원적 고찰과 자연에 대한 깊은 사유를 개진해 온 홍관희 시인의 『사랑 1그램』이 걷는사람 시인선 66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홍관희 시인은 1982년 《한국시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녹색 시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는 핵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를 펴냈으며, 두 권(『그대 가슴으로 부르고 싶다』『홀로 무엇을 하리』)의 시집을 출간했다. 세 번째 시집 『사랑 1그램』은 한층 농익은 시선으로 자연에 깃든 삶의 무늬저자홍관희출판걷는사람출판일2022.08.30새는자신의 흔적을 지우며 난다흔적을 지워가벼운 날개를 유지한다사람은 머리로 새를 꿈꾸지만새는 사람을 꿈꾸지 않고자신의 날개로 자유를 꿈꿈다창공을 나는 새를 쳐다보며사람은 새를 노래하고자신과 새와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