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김경미 신작 시집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가 민음의 시로 출간되었다. 1983년 《중앙일보》에 시 「비망록」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경미 시인은 시집 『쓰다만 편지인들 다시 못쓰랴』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 『쉿, 나의 세컨드는』 『고통을 달래는 순서』 『밤의 입국심사』 등 도발적이고도 위트 있는 색깔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인 동시에 KBS 클래식 FM 「김미숙의 가정음악」을 통해 매일 아침 청취자들에게 직접저자김경미출판민음사출판일2023.01.27당신의 세계는어떤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나는 여전히 바다 같은 작약을 빗소리를오래오래 보고 있습니다p.12~13마음에 절대로 없는 사람들과 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