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무해하다.. 를 검색. (읽고 싶은 책 기록)

진유고 2024. 11. 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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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무해하다" 단어가 떠올랐다.


아마도
해외쇼핑 사기를 당해서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그런 것 같다ㅠㅠ


8만원 사기를 당했는데
화가 나고 답답했다.


8만원인데..


천만원 삼천만원
보이싱 피싱 당한 사람들은
얼마나 가슴을 치고 잠 못 이룰까ㅠㅠ



망할놈의 사기꾼들..


다시는
해외쇼핑 안 할거야ㅠㅠ
흑흑..


8만원 수업료 내고
배웠다 치자. (쯧)


맥주 마시면서
알라딘에
"무해" 를 검색했다.




"무해" 검색 결과
252건






읽고 싶은 책을
기록한다..





무해한 산책
1901년부터 1936년까지 헤르만 헤세가 쓴 여행의 기록을 모았다. 따스한 7월, 독일의 남쪽 도시에서 태어난 헤세는 오래도록 그 시간과 온도를 사랑하고 그리워했다. 그가 내디딘 여정의 대부분 따스한 남쪽으로 향했다고 하니, 이탈리아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으리라. 헤세에게 이탈리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자기 내면과 대면하는 공간이자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이었을 것이다. 르네상스 예술 작품과 푸르른 산과 빛나는 석호가 공존하는 풍경은 헤세를 깊은 사유로 이끌기 충분하다. 우리는 그의 여정을 읊는 동안 그가 마주했을 예술 작품, 따스한 빛의 풍경과 사람들과의 소박한 대화를 간접적으로 함께한다.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경 속에서 헤세는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인식하고 그러한 사유를 노트에 옮겨 적는다. 이러한 과정은 그의 고독한 영혼에 새로운 빛을 비추어 준다.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깊은 물음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지금 온전히 무해한 산책을 즐기고 있는가? 이탈리아의 햇살과 고요한 자연 속에서 헤세가 마주한 것은 단순한 여유가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고독이자, 자유였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그 여정에 동참해 보길 바란다. 헤세가 걸었던 그 길을 따라가면, 여러분 역시 자신의 영혼을 위한 쉼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헤르만 헤세
출판
지콜론북
출판일
2024.10.05
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
『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하나의 작디작은 씨앗으로 탄생한 ‘더글러스퍼’(Douglas-fir)라는 나무가 700여 년을 살고 숲속 바닥에 쓰러져 양치류와 이끼류에게 생명을 불어넣기까지 삶과 죽음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캐나다의 이 한 그루 나무의 이야기는 호주의 유칼립투스의 이야기이자 인도의 반얀나무, 영국의 참나무, 아프리카의 바오밥나무, 아마존의 마호가니의 이야기다. 말하자면 모든 나무, 모든 자연… 결국엔 모든 생명의 이야기다. 숲속 땅에 흩뿌려진 나무의 씨앗은 껍질을 뚫고 뿌리를 내려 그 자리에서 평생을 살아간다. ‘왜’를 묻지 않는다. ‘어떻게’도 묻지 않는다. 예측하지 못한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그저 살아가기 위해 방법을 찾고 계속 나아갈 뿐이다. 뿌리 내린 나무는 자신의 생명을 위해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며, 잎가지와 열매로 동물과 새들에게 음식과 서식지를 제공하고 또 뿌리는 양서류와 곤충, 다른 작은 식물군에 커다란 우주가 되어준다. 그 속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와 도전을 마주할 때마다 홀로, 때로는 더불어 이겨내고 성장한다. 그 모습을 세계적인 유전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데이비드 스즈키가 기록했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기이한 모습을 한 더글러스퍼 나무를 마주하고 호기심을 갖는다. 그리고 셰익스피어가 『리어왕』을 쓰기 시작했을 때 태어난 이 나무의 삶과 역사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저자는 나무의 탄생과 뿌리 내리기, 성장, 성숙, 죽음까지의 여정을 역사와 자연사, 생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흥미롭고 감동적인 시선으로 펼쳐낸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누구나 홀로서야 한다. 하지만 함께 살아야 한다. 나무는 이 방법을 가장 잘 안다.’라는 사실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바뀌고 때로는 혹독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생명 본연의 가치와 삶의 이치를 깨닫고 회복하는 일이 아닐까? 『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미처 깊이 들여다보지 못한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저자
데이비드 스즈키, 웨인 그레이디
출판
더 와이즈
출판일
2024.03.01
15살 자연주의자의 일기
다라 매커널티는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청소년 환경 운동가이자 자연주의자이다. 작가는 과민하고 특별한 뇌를 지녔다는 이유로 많은 괴롭힘을 당했고 스스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갔다. 그러나 새와 이끼, 곤충과 꽃들, 그리고 가족 덕분에 안정감을 얻고 결국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 수 있었다. 이 책은 자신에게 잔인하고 무자비한 세상에서 도망치지 않고 자연을 통해 배운 것들로 오히려 세상을 다독이고 사랑하기로 한 자연주의자의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그 어떤 환경생태 책보다 강력하고 여운이 오래 남는다. 작가는 열두 달 동안 정원과 야생의 세계에서 직접 마주한 것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세심하게 기록했다. 이 일기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과 자연을 제자리로 되돌려놓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 작가의 치열한 일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다라 매커널티
출판
뜨인돌출판사
출판일
2021.03.25
도시의 계절
매일 퇴사하겠다고 주문 외는 직장인, 진짜로 퇴사하고 삶의 광명을 찾은 프리랜서, 논문 쓴다면서 매일 누워 있는 시간이 태반인 무기력한 대학원생, 가장 바쁘지만 실상은 가장 가난한 스타트업 대표. 진리, 예슬, 태인, 무해는 모두가 20대일 때 직장 동료로 만난 친구들이다. 퇴사의 이유도 그 다음의 길도 모두 달랐던 이들은, 모두가 30대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함께 글을 쓰기로 한다. 살아있기 위해 쓴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네 여자 친구들에게, 함께 쓰는 일은 서로를 돌보는 일이었다. 무기력을, 우울을, 고독을, 언제든 고통이 찾아올 수 있는 삶의 불안을 견디며 우리가 따로 또 함께 손을 잡고 서로 돌보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들은 답이 없는 질문 같은 삶을 함께 쓰며 풀어간다. 스물네 개의 절기는 끝과 맺음을 반복해 순환하며 이어진다. 그 순환에 기대어 이들의 글쓰기는 계속 이어지며, 삶 또한 다음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저자
김진리, 안예슬, 엄태인, 허무해
출판
허스토리
출판일
2023.07.14
소소하지만 매일 합니다
“작은 노력이 모이고 모여 꽤 근사한 변화가 찾아온다.”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허유정 신작 ★ 17만 팔로워가 사랑하는 제로웨이스트 살림꾼 ‘프라우허’가 집에서 아침, 점심, 저녁, 실천하는 무해한 살림법 대공개!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씩 바꿔보는 살림 습관들! 17만 팔로워가 인정한 살림 분야 인플루언서 프라우허의 유쾌하고 무해한 살림 이야기 소심하게나마 쓰레기를 줄이며 생활하는 제로웨이스트 살림꾼 허유정의 신작이 나왔다. 전작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일상의 작은 노력들을 담았다면, 이번 『소소하지만 매일 합니다』는 일상과 가장 가까운 ‘살림’에 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비닐 없이 스테인리스 통으로 장 보기, 신문지로 상자 접어 쓰레기통 만들기, 아이스 팩 전용 수거함에 넣기, 완충재 모아서 우체국에 가져다주기, 식재료 성분표 꼼꼼히 확인하기, 식재료 보관 기간 늘리기, 핸드 타월로 여행 파우치 만들기, 비닐장갑 대신 라텍스 장갑 활용하기 등등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유용한 살림법을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별로 나눠 보다 세세하게 썼다. 살림 분야 인플루언서 ‘프라우허’로 활동하는 그는 실용적인 살림 팁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세간을 바꾸며 겪었던 실행착오와 그의 뿌리인 엄마의 살림 비법, 시어머니, 남편, 그리고 팬들과 나눴던 에피소드를 그만의 입맛을 살려 생생하게 담아냈다. 더불어 프라우허 SNS 계정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허뚜기 레시피’인 엄마 두부조림, 청양고추 다대기, 밥국, 풋마늘무침, 세발나물 비빔밥 레시피도 만나볼 수 있다. 『소소하지만 매일 합니다』에 허유정의 살림 팁들을 총망라해 담았지만, 단순히 노하우만을 공유하는 책은 아니다. 왜 이렇게 바꿔보았는지, 그래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솔직하고 친근하게 들려줌으로써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살림은 단순히 집을 정돈하는 ‘노동’이 아닌, 나를 살피는 ‘돌봄’의 영역이다. 독자들도 이 책을 계기로 “살림을 챙길 때 느낄 수 있는 다정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저자
허유정
출판
세미콜론
출판일
2022.11.30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일상의 작은 노력을 담은 책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일상에서 쓰는 플라스틱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눈만 뜨면 ‘오늘의 쇼핑’ 목록이 펼쳐지고, 카페를 가면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을 습관처럼 쓴다. 가끔은 포장재를 시켰나 싶을 정도로 과하게 포장된 택배를 받기도 한다. 기후 문제가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줄여 친환경 삶을 실천하는 운동인 ‘제로웨이스트’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린피스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 씨는 생선을 다회용 용기에 담아 구매하는 모습을 개인 SNS 계정에 올려 팬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기도 했다. 포장재가 없는 제로웨이스트 샵은 2014년 독일에서 시작돼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현재도 제로웨이스트 샵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제로웨이스트의 삶을 추구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며 얻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쓰레기 없이 장보기, 쓰레기 없이 커피 즐기기, 정수리가 센 여자의 샴푸바 찾기 같이 생활 속에서 재밌고 쉽게 할 수 있는 실천을 주로 담았다.
저자
허유정
출판
뜻밖
출판일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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